LPBA 우승자 월드 챔피언십 우승 김가영 당구 선수 우승 상금 결과

여자 프로 당구 왕중왕은 김가영 당구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상금과 결과를 확인해 보세요.

 

 

LPBA 우승자 김가영 당구 선수

 

여자 프로 당구 LPBA 월드 챔피언십 최강자는 김가영 당구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로써 지난 2회 대회 LPBA 우승자에 이어 두 번째 왕중왕 타이틀을 거머쥐는 최초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스롱 피아비 선수에게 내준 왕중왕 타이틀을 한해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포켓볼 최강자에서 3쿠션 최강자로 화려하게 변신했습니다. 이번 상금으로 독보적인 1위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32강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조 1위로 진출했지만 16강 첫 상대가 지난 월드 챔피언십 결승상대인 스롱 선수였습니다. 스롱 선수는 시즌제 2 투어 우승과 8 투어 우승 그리고 9 투어 준우승으로 최근 부활에 성공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반면 김가영 선수는 시즌 4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했지만 이후 대회인 NH농협카드 9위, 하이원리조트 9위, 웰컴저축은행 웰뱅 5위, 크라운해태 배 8강에 올라가는 것도 힘겨워했습니다. 16강 대진 빅매치를 보며 스롱 선수의 우위를 바라보는 시선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세트스코어 4-1로 피아비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8강에서 김예은 선수를 만나서도 1점대 에버리지와 하이런 8점을 치며 한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고 4강에 올라 얼음공주 한지은 선수를 만났습니다. 한지은은 이번대회 퍼펙트큐 상을 받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었고 특히 8강에서 직전 9 투어에서 스롱 피아비를 물리치고 시즌 2승을 차지한 김민아 선수를 세트스코어 3-2로 이기고 올라온 상황이었습니다. 김민아와 경기에서 초반 2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3세트를 이기며 승리를 잡은 한지은이기에 그 기세가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한지은도 접전을 펼치며 4-2로 잡아내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LPBA 월드 챔피언십 우승 상금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김병호 선수의 딸로 유명한 김보미 선수. 김보미 선수도 꾸준한 실력을 보이며 상금 랭킹 6위에 올라와있는 강자로 4강에서 이미래를 만나 초반 2세트를 내주고 내리 3세트를 따는 등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4-2로 승리해 결승에 올라왔습니다. 특히 이미래선수는 8강에서 초대 우승자 김세연 선수를 무찌르고 올라온 강자인 김보미 선수를 4-3으로 꺾고 최강자에 등극을 했습니다. 이로써 LPBA 월드 챔피언십 우승 상금 7천만 원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LPBA 결승 결과

여자 당구 결승 결과 김가영은 첫 세트를 11-9로 힘들게 가져오며 세트를 시작했습니다. 양 선수가 17,18이닝까지 가는 긴 랠리였습니다. 두 선수 모두 범타를 내면서 초반흐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세트부터 김보미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2세트 11-10, 3세트 11-3, 4세트 11-5로 잡아내면서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간 김보미였습니다. 그러나 쉽게 내주지 않았습니다. 5세트부터 살아나면서 5세트를 11-10 한 점 차이로 가까스로 가져오면서 따라갔고 6세트마저 따내면서 세트스코어 3-3으로 동률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맞이한 마지막 7세트를 11-3으로 가져오며 LPBA 결과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보미도 선전을 했지만 관록이많은 김가영이 경기를 잘 리드하며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양선수의 경기는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